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오는 19일 유아와 학부모를 위한 ‘클래식 for 키즈’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아니마스 피아노 트리오와 함게 하는 이번 쇼케이스는 음악회를 관람할 수 없는 5~7세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연주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어린이들에게 음악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니마스 피아노 트리오는 제1회 멘델스존 펠로우십(2012) 최종 우승자로 선발된 그룹으로 피아노 김윤경, 바이올린 임지희, 첼로 권새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니마스(Animas)’란 스페인어로 ‘생기를 돋우다, (예술 작품에) 혼을 불어 넣다’라는 뜻으로 열정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아니마스 피아노 트리오의 연주회 외에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연주자가 직접 악기를 소개하고 음색을 들려주는 시간, 사람의 감정을 클래식으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들어볼 수 있는 시간, 어린이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음악과 작곡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따로 마련해 아이들에게 음악적인 감성을 키우고, 음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있도록 구성됐다.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관계자는 “클래식 음악이 아이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 미취학 어린이의 경우 직접 음악회를 관람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쇼케이스는 부모님과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듣고, 악기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질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이번 쇼케이스는 5~7세 유아와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도 가능하다.
문의 02-360-86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