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재즈계의 라이징 기타리스트 마틴 슐트 첫 내한
독일 재즈계의 라이징 기타리스트 마틴 슐트 첫 내한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4.01.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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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홍대 클럽 오뙤르, 25일 오디오가이 스튜디오
독일 재즈 신에서 가장 중요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기타리스트 마틴 슐트가 22일 홍대 클럽 오뙤르, 25일 오디오가이 스튜디오 스페셜 콘서트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 팬과 인사하는 자리를 갖는다.

마틴 슐트는 현재 독일에서 가장 각광받는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존 애버크롬비, 커트 로젠윙클, 하이럼 블록, 웨인 크랜츠, 피터 번스타인, 벤 몬더 등을 사사했으며 정통 재즈에서 펑크, 팝, 록에까지 다양한 장르의 요소가 개성적인 결합된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 마틴 슐트
이번 공연에서는 얼마 전 그가 뉴욕에서 녹음한 새 앨범 ‘Pieces of Astoria’에 수록된 곡들을 소개 할 예정으로 앨범과 동일하게 기타, 색소폰, 베이스, 드럼 편성으로 공연을 갖는다. 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러머 마누엘 바이얀드와 색소포니스트 닉 비엘로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22일 클럽 오뙤르 공연에서는 최근 WORDLESS PICTURE BOOK 1집 앨범 발매 후 활발히 활동 중인 재즈피아니스트 임보라 트리오가 1부를 꾸민다. 임보라 트리오는 서정적이고도 한권의 동화책을 보는 듯한 자작곡을 실은 1집 앨범 발매 후 주목을 받고 있다. 1집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중심으로 베이스에 이원술 드럼에 김대호가 함께 한다.

마틴 슐트는 독일, 스페인을 거쳐 뉴욕의 퀸스 칼리지에서 공부를 했고 최근 뉴욕에서 녹음한 앨범 ‘Martin Schulte NY Quartet – Pieces Of Astoria’은 다운비트로부터 별4개를 받았다. 2012년부터 독일의 자브뤼켄 콘서바토리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