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겨울방학 박물관 축제 한마당’
한성백제박물관 ‘겨울방학 박물관 축제 한마당’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4.01.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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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현악, 팝페라, 저글링, 마임, 매직, 사물놀이 등 가족 대상 무료 공연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지난 17~19일 열린 ‘2014 겨울방학 박물관 축제 한마당’이 즐거운 축제의 자리로 기억됐다.

전 공연 무료로 개최된 이번 공연에서는 전자현악, 팝페라, 저글링, 마임, 매직, 사물놀이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가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됐다.

▲ 한성백제박물관 ‘겨울방학 박물관 축제 한마당’중 전자현악·팝페라 여성 3인조 그룹이 공연하고 있다.

17일에는 끼와 재능을 두루 갖춘 멤버들로 구성된 전자현악·팝페라 여성 3인조 그룹이 오랜 활동으로 다져진 파워풀한 연주력과 관객을 사로잡는 무대매너, 그리고 보컬의 감동적인 목소리를 들려줬다.

18일에는 저글링·마임·매직 공연이 펼쳐졌다. 2명의 저글러가 6개의 공ㆍ곤봉·칼 등을 서로 주고받으며 아슬아슬하게 이어가는 서커스 퍼포먼스, 무거운 가방 및 공을 이용한 코믹 마임 퍼포먼스, 풍선이 커다란 앵무새로 변하고 앵무새가 다시 납작한 종이로 변하는 코믹한 요소가 가미된 매직 퍼포먼스 등에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9일에는 꽹과리·징·장구·북 등이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공연됐으며 상모돌리기·접시돌리기 등 어린이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동안 박물관 전시실·교육실·강당에서는 몽촌토성 발굴 3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겨울방학교실·한성백제금요시네마 등 다양한 전시·교육·문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