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세계합창 심포지엄 및 합창축제 조직위원회’ 출범
'제10회 세계합창 심포지엄 및 합창축제 조직위원회’ 출범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2.11 0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예조직위원장에 도영심 UNWTO ST-EP재단 이사장 선임

 국립극장에서 ‘제10회 세계합창 심포지엄 및 합창축제’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위원회가 지난 10일 발족했다.

▲ 도영심 조직위원장

 오는 8월 6일부터 13일까지 국립극장 등에서 열리는 ‘제10회 세계합창 심포지엄 및 합창축제’는 세계합창총연맹(IFCM)과 세계합창 심포지엄 및 합창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합창총연합회, (재)국립극장 진흥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UNWTO ST-EP재단, 국립극장이 후원한다.

 19개국 25개 단체 1,000여명의 합창단원이 만드는 70여 회 공연과 1,500여 명의 국내외 합창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70여 회의 워크숍, 악보 박람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인 이번 세계합창 심포지엄은 국내외 합창계 문화예술인이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추진된다.

  ‘세계합창 심포지엄 및 합창축제’는 UNESCO 산하 문화학술기구인 세계합창총연맹이 3년마다 개최하는 합창 축제로서 1987년 오스트리아에서 제1회 심포지엄이 개최된 이후,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9개 국가에서 개최됐으며, 지난 2011년 8월,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마드린에서 열린 IFCM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2014년 심포지엄의 개최 장소로, 서울이 확정됐다.

 올해는 10회를 맞아, 19개국 25개 1,000여 명 합창단원의 70여 회 합창 공연 및 1,500여 명의 합창계가 참여하는 70여 회 워크숍, 악보 박람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에는 세계합창총연맹 이사인 도영심 UNWTO ST-EP재단 이사장이 선임됐으며, 조직위원으로는 정승일 세일이엔에스 회장, 민남규 자강산업회장, 노재현 중앙북스 대표이사, 김순덕 동아일보 논설실장, 나영수 한양대 명예교수, 이영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탁계석 음악평론가, 윤학원 인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상길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 안호상 국립극장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조현재 제1차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제10회 세계합창 심포지엄 및 합창축제’의 서울 개최를 깊이 축하하며, 이번 행사는 세계 합창계의 교류와 화합뿐만 아니라, 한국 합창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한국을 세계 문화예술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