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종진)과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이건)는 27일 한국의집(서울 중구 필동 소재)에서, 김종진 이사장과 이건 총장을 비롯해 양쪽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유산 활용 디자인연구개발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 이후, 전통문화상품 공동연구개발 및 자문과 전통문화상품 유통 지원을 진행하며, 관‧학 협력 사업에 필요한 자료‧정보 및 인프라 등의 제공과 문화유산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수립과 운영을 할 계획이다. 또한 상호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풀 확대로 문화유산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관련 분야를 특화시킨 관학협력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다양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문화재보호법 제9조에 근거해, 문화유산을 전승·보존하고 우리 생활에 창조적으로 계발하여 활용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보전‧선양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재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전통문화 전승·보급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무형유산의 발전을 위한 국제 간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문화유산 전승‧보급 및 콘텐츠 개발, 문화유산 인재양성, 문화유산 공동연구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른 대학이나 대학원과도 관‧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다.
 

윤다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