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초 꽃에 부모님의 그리움 담다', 반시화 작가 ‘여유; 머물다’展
'망초 꽃에 부모님의 그리움 담다', 반시화 작가 ‘여유; 머물다’展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3.0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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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Ⅰ에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28일까지 본 박물관(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유경갤러리Ⅰ에서 한 달간 서양화가 반시화 작가의 ‘여유; 머물다’展을 개최한다.

▲ 반시화 작가의 ‘여유; 머물다’展

  이번 전시에서 반시화 작가는 거제에 대한 특별한 기억과 들녘에 새하얀 망초 꽃이 구름처럼 떠있는 전경,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여유를 담은 화폭을 선보인다.

 작가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소박한 들꽃으로 표현했다. 보는 이로 하여금 고향의 정겨움과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연이 보여주는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유경갤러리 경명자 관장은 “그녀의 작품에는 독특함이 아닌 자연스러움이 묻어 있다. 작품 속에서 정겨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과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금 이어져 좋은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반시화 작가는 거제문화예술회관, 남해 바람흔적 미술관, 거제 어촌민속 전시관, 거제 섬·달 갤러리에서 4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2004년 창립 거제인 그림전 등 여러 단체전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