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봄을 알리는 매화예찬展'
'운현궁 봄을 알리는 매화예찬展'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3.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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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로 풀어낸 아름다운 봄빛 매화 작품 30여 점 전시
▲ '매화-흑매93-170'

 서울시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이며 조선조 제26대 임금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잠저(潛邸)인 운현궁 기획전시실에서 '허명숙의 매화예찬展'을 오는 1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추위를 무릅쓰고 가장 먼저 피어 봄소식을 알리는 ‘매화’로, 허명숙 작가의 약 30점의 스케치 작품, 수묵화 등이 전시된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한 허명숙 작가는 전남 순천 선암사의 매화, 경북 양산 통도사의 백매화와 홍매화, 전남 구례 화엄사의 흑매화와 녹악매(綠萼梅), 김해의 와룡매(臥龍梅) 등 전국을 다니며 관찰하고 기록했다.

 운현궁 기획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관리사무소(766-909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