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종로구, '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03.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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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시 종로 만들기',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도심 미관 향상 도모

 종로구는 봄을 맞이해, 오는 4월 30일까지 겨우내 매연, 눈, 먼지 등으로 오염된 각종 도로 시설물의 묵은 때와 얼룩을 없애는 ‘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 종로구, '봄맞이 환경정비'

 이는 건강도시 종로 만들기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도시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도로시설물(구 관리 교량, 지하보차도, 보도육교, 가로등기구 등), 도로교통안전 시설물(도로반사경, 갈매기표지, 시선유도봉, 보행자 안내표지, 도로안내표지, 방호울타리,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지), 보도상 점용시설(가로가판대, 구두수선대) 등이다.

 전문성과 교통통제가 필요한 교량, 지하보차도, 보도육교 등은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업체를 활용해 세척작업을 하며, 비교적 작업이 수월한 각종 펜스, 교통안전시설 등은 도로과 직영 보수반과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가 세척한다.

 가로등 기구는 가로등 연간단가 업체가 세척하며, 가로가판대와 구두수선대는 각 시설물 운영자에게 안내물 발송 등 청소를 독려해 월 1회 정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로 시설물을 수시로 정비해 종로 전체가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깨끗해진 도로 시설물은 제 기능을 되찾아 교통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가 세척작업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도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