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열리는 ‘제9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의 공식참가작과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신인 발굴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움직임’과 ‘신체’라는 표현 방식에 더욱 집중하는, 제8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은 연극 언어의 재발견을 꾀하고, 작가주의적 작품의 개발에 힘쓰며, 연극의 기본과 원형을 탐구하고 ‘피지컬 씨어터’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공식참가작’은 완성된 형태의 공연으로, 작가주의적 연극언어를 포함하고, 극의 표현 요소로써 ‘움직임’이 중심이 되고, 강조된 공연을 선정한다.

 ‘신인 발굴 프로그램’(가제)은 움직임 작업에 관심이 있으나, 작품 개발에 어려움이 있는 젊은 팀들의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심사에 반영한다. 길이는 15~20분 내외의 공연으로, 완성된 공연 혹은 아이디어 개발 단계에 있는 작품도 공모 가능하다.
 이후 선정된 작품들은 실제 공연 시에는 관객이 평가할 수 있는 등의 시스템을 마련해 1등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다음 해 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