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3일 오후 석관동캠퍼스 본부동 3층 대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1학기 교외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이 학교 학생 44명에게 모두 1억179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과 신영증권 김형열 부사장, KB국민은행 이재림 북부지역 본부장 등 장학금 기탁기관 대표자와 학교 임원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 내역을 보면 K-ARTS 장학금으로 백향민(음악원 3년), 김동국(전통예술원 2년) 학생은 각 300만원을,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 장학금으로 백수련(협동과정 4년) 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받았다.

국민은행은 신은경(연극원 4년) 학생 등 20명에게 각 250만원을 지급했고, 신영증권은 송다영(영상원 2년) 학생 등 12명에게 각 250만원을 전달했다. 또 마사회는 조한별(미술원 2년) 등 4명에게 각 150만원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최보근(전통예술원 4년) 학생 등 5명에게 각 1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이번 교외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더 많은 학생이 더 많은 혜택을 받아 등록금 부담을 덜고 공부할 수 있도록 기존 장학금 유지와 함께 신규 외부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가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