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들으며 배우는 인문학’ 진행
마포문화재단 ‘들으며 배우는 인문학’ 진행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4.04.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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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16일‧23일‧30일, 인문학과 공연 접목한 프로그램 관심
▲ 마포문화재단 행사 포스터.

재단법인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보성)은 9일부터 4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마포구립합창단과 함께 ‘들으며 배우는 인문학 - 아침에 음악 한 모금’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인문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 조류에 맞춰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과 감성을 동시에 충전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인문학과 공연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마포아트센터 시민문화학교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일정별 프로그램은 9일 봄노래 ‘시와 가곡’, 16일 영원한 맞수 ‘헨델과 바흐’, 23일 삼각관계 ‘슈만과 클라라 그리고 브람스’, 30일 희로애락 ‘오페라 속 사랑이야기’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 진행은 마포구립합창단 지휘자 김진수 씨가 맡았으며 구립합창단의 음악과 특별게스트가 매회 동참, ‘싱어롱’ 코너를 통해 진행자와 관객이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사 속에 담겨진 흥미로운 이야기와 전문 아티스트의 연주와 설명을 통해 음악지식은 물론 인문학적 견문도 넓힐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관람료는 1회 7000원(4회 2만원)이며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2-3274-8600)로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