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스포츠산업기술 R&D 지원
문체부, 스포츠산업기술 R&D 지원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4.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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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인쇄 등 스포츠산업 적용 기술개발 등에 87억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스포츠 기어설계 기술 등 스포츠산업기술 연구개발에 모두 87억을 지원, 관련산업을 육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스포츠용품 제작, 스포츠 경기력 향상 및 부상 방지, 스포츠게임 시뮬레이터, 자유주제 등이며 최대 10억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대비, 동계스포츠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확보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그 초점을 두고 있다.

문체부는 금년의 경우 스포츠와 첨단과학기술의 융‧복합 분야에 중점을 둬 3D 인쇄기술과 착용형(wearable) 센서기술을 적용한 분야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3D 신속 성형방식을 이용한 개인맞춤형 스포츠 기어설계 기술(연간 10억 3년 이내), 동계트랙 스포츠용 웨어러블 실시간 코칭 시스템(연간 10억 3년 이내), 하이브리드 체험형 야구게임 시뮬레이터(연간 10억 3년 이내), 경기용 핸드바이크(연간 2억 3년 이내), 동계스포츠용 헬멧 및 설상 종목용 신발(연간 5억 3년~5년 이내) 등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맡아 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