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융합콘텐츠 창작자의 날 개최
제2회 융합콘텐츠 창작자의 날 개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4.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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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콘텐츠진흥원, 17일 대학로 홍대아트센터 소극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17일 오후 종로구 대학로 홍대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제2회 ‘융합콘텐츠 창작자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 가능성을 발굴하고, 창의적 융합콘텐츠가 탄생하는 현장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가 함께 참여한다.

1부에서는 음악 창작자가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공유하고, 정부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가수 ‘십센치(10cm)’의 해외 공연을 성사시킨 콘서트 플랫폼 ‘부루다콘서트’의 사례와 아프리카TV‧유튜브 등 콘텐츠 플랫폼 창작자 성공 사례 등 발표된다. 또 콘텐츠코리아 랩의 아이디어 융합 프로그램과 연내 서울 마포구 등 3곳에 조성되는 음악창작소 등 정부지원 사업도 소개된다.

2부에서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음악 창작자 및 음악을 기반으로 한 융합 콘텐츠 창작자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참석자들과 나눈다.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의 기타리스트 성기완 씨는 생생한 한국 인디 록의 해외 진출을, 유명 게임방송 창작자 양띵은 방송에 음악을 융합했던 사례를,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는 웹툰과 음악의 융합 창작 경험을 소개한다.

문체부는 콘텐츠코리아 랩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창의적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새로운 콘텐츠 창작과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5월말 대학로 제1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경기‧인천‧대구‧부산 등 5곳이 금년 중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