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지원평가 포상금 및 기자실 운영비 모아 8명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문체부 출입기자단이 성금을 모아 병환 또는 고령으로 형편이 어려운 예술인‧영화인‧체육인 8명을 지원한다.
이번 성금은 2013년도 정부업무평가 부문 중 ‘국정과제 지원평가 우수부처’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과 문체부 출입기자들이 납부한 기자실 운영비를 절약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와 관련, 문체부 직원들은 포상금을 의미 있는 일에 쓰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출입기자들도 그 뜻에 동참하면서 이번 성금지원이 이뤄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우리 문화예술과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보배와 같은 분들을 위해 포상금을 쓰자는 데 마음을 모았다”면서 “출입 기자단까지 마음을 보태주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룡 문체부 장관과 직원 대표, 출입기자단 대표는 15일 오후 대학로 서울대병원에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 중인 연극인 구희서(66세, 예명 구히서/연극평론가) 선생을 방문하고 성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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