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저작권 굿 ©’ 캠페인 전개
‘착한 저작권 굿 ©’ 캠페인 전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4.16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체부‧저작권委, 광화문 KT올레스퀘어서 17일 오후 2시 선포식

저작권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저작권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착한 저작권 굿 ©’ 캠페인이 전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등 저작권계를 대표한 12개 단체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착한 저작권 굿 ©’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작권 존중과 나눔, 모두가 행복해집니다’는 슬로건 아래 2009년 영화계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굿 다운로더 캠페인’을 음악‧만화‧게임‧캐릭터 등 콘텐츠 전반으로 확대하고, 불법이용 근절에서 벗어나 저작권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캠페인에는 가수 겸 뮤지컬 제작자 유열 씨, 웹툰 ‘미생’ 원작자 윤태호 씨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가수 유희열 씨, 개그맨 안상태 씨, 미스코리아그룹 K-Girls가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또 어린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인기캐릭터 뽀로로와 라바‧타요,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 등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체부는 선포식 이후 박근혜 정부가 설정한 ‘문화융성 체감의 해’를 맞아 미래핵심 창조자원으로 자리매김 할 저작권의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의 공익광고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 메시지를 방송매체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하고 한류스타 등의 브로마이드 제작‧배포를 통한 청소년 및 해외 홍보도 확대하기로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저작권 침해나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한 일방적인 계몽 홍보가 아니라 창작자와 이용자가 함께 하는 상생의 저작권 생태계를 도모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