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해외문화피디’ 발대식 개최
3기 ‘해외문화피디’ 발대식 개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4.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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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한국문화원 파견, 해외 한류현장 소식 전달
▲ 제3기 해외문화피디 발대식 모습.

세계 곳곳에 설치된 한국문화원에 파견돼 해외의 한류현장의 소식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해외문화피디’ 제3기 발대식이 16일 서울 상암동 한국문화정보센터에서 개최됐다.

해외문화피디는 한류 거점지역의 재외한국문화원에 영상제작 실력을 갖춘 문화피디(지역의 문화정보를 발굴해 문화영상으로 재생산하고 이를 SNS로 홍보하는 문화정보 전달자)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한국문화원의 공연‧전시‧행사 등 소식을 담은 기획영상을 제작해 전달하는 활동을 한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됐고, 3기 해외문화피디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미국과 영국‧독일‧멕시코‧인도‧태국‧일본‧중국‧오스트레일리아 등 9개국 현지에서 한국문화의 전도사로 활동하게 된다.

해외문화피디는 지난 2년간 6개국에서 300편 이상의 한류영상을 제작해 문화정보 종합포털인 ‘문화포털(www.culture.go.kr)을 통해 서비스했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며 해당 국가에 한국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센터 최경호 소장은 “해외문화피디가 K-팝 뿐 아니라 문화예술, 음악, 미술, 무용, 음식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현장을 국내에 소개하여 우리 문화에 대한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인에게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