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상품개발 전문가교육 실시
전통문화 상품개발 전문가교육 실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4.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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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8일부터 40명 선발해 국민대‧한국전통문화전당서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전통산업의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18일부터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전통문화 융‧복합 상품 개발을 위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국민대학교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 주관으로 전통문화 융‧복합 전문가를 공모했다. 공모결과  지원자 143명 중 공예작가 및 디자이너 등 교육 대상자 40여 명이 최종 선발됐다.. 

교육생은 목공예, 도자공예, 한지공예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모두 5차에 걸쳐 국내 최고수준의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2차까지는 국민대학교에서 진행되며, 나머지 교육은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된다. 3차와 4차 교육은 1박2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수진에는 이태리의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맨디니(Alessandro Mendini, Italy), 일본 지장산업을 활성화시킨 대표적 디자이너 토시유키 키타 등 해외 최정상급의 디자이너와 이상해(성균관대 명예 교수), 손혜원(크로스포스인트 대표), 황갑순(서울대 도예전공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는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에게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시제품 개발비를 지원한다. 또 시제품 완성 후 평가를 거쳐 선정된 융‧복합 상품은 국내외 전시 출품 및 상품화를 위한 각종 유통 및 판촉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