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오페라단, 오페라 ‘카르멘’ 공연
수지오페라단, 오페라 ‘카르멘’ 공연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4.18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6일~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전문 배우로 완벽캐스팅
▲ 오페라 '카르멘' 공연포스터.

스페인 세비야 광장을 그대로. 뜨거운 태양을 닮은 정열적인 무대. 뮤지컬보다 화려한 오페라.

수지오페라단이 오는 6월6일부터 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카르멘>에 대한 소개다. 출연진 300여명이 내뿜는 노래와 춤, 풀 사운드 오케스트라는 물론이고 이탈리아 디자이너 아리고 바쏘 본디니가 제작한 300여벌의 무대의상도 오페라 ‘카르멘’의 위용을 엿볼 수 있다.

오페라 ‘카르멘’은 수지오페라단이 지난 2월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무대이다. 유럽무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꾸미기 위해 수지오페라단은 이탈리아 로마‧밀라노 소재 유명 클래식매니지먼트와 함께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했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현장오디션을 통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카르멘 스페셜리스트로 주연부터 조연까지 완벽하게 캐스팅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알리오페라(Aliopera) 대표 베아트리체 페라로는 “현재 유럽에서 활동하며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성악가들이지만 한국무대에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수지오페라단 무대를 통해 한국과 유럽의 무대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일정은 6월6일(금)과 7일(토) 오후 7시30분, 6월8일(일) 오후 5시이다. 2시간30분간 공연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다. 요금은 S석 25만원, A석 15만원, B석 7만원, C석 5만원, D석 3만원이다.

문의: 수지오페라단(02-542-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