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놀이 ‘허풍’ 보며 스트레스 훌훌
마당놀이 ‘허풍’ 보며 스트레스 훌훌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4.23 2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단 성좌, 27일까지 ‘허풍2014’ 대학로 아름다운극장 공연

극단 성좌는 연극 <허풍2014>를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27일까지 공연한다.

연극과 마당놀이가 어우러진 <허풍2014>는 답답하고 괴로운 사회분위기를 바꾸고,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희망의 씨앗을 퍼뜨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 거창 국제연극제 공식초청공연 전석 매진, 2013년 춘천국제연극제 공식초청공연 매진, 2013년 MBC초청공연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극단 성좌 권은아 대표가 한국의 현실에 맞춰 번역‧각색‧연출했으며, 김재명 성좌컴퍼니 대표가 기획했다. 무대미술은 서인석 폴짝 극장 대표, 마케팅과 영상은 이민규 (주)스리무비 대표가 맡았다.

특히 공연마다 깜짝 출연하는 카메오와 관객들은 공연에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주요 카메오를 보면 복음가수 겸 목사 송영훈 씨, 전직 교장 조이령 씨, 시인 정의정 씨, 크레파스 화가 목석애 씨, 그룹 ‘건아들’의 곽종목 씨, 금보성 평창아트센터 관장 등이다.

김재명 극단 성좌컴퍼니 대표는 “연극 <허풍 2014>는 국악과 힙합‧춤이 신명나게 조화되고, 출연자와 객석의 벽을 허물어 함께하는 공연으로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을 시작으로 2014통영연극축제 공식 초청공연, 전국 주요 문화예술회관, 기업 등에서도 활발하게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 일요일 오후 4시이며 8살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전화(070-8804-9929) 또는 인터넷(www.sungjwa.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