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간 사랑을 다시 확인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가족인형극 <커다란 순무>가 5월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주)이다엔터테인먼트와 인형극연구소 ‘인스’가 마련한 <커다란 순무>는 익살 넘치는 인형과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 특유의 너스레가 어우러지며 2011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람을 받고 있다. 공연 주제는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다 같이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운 일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으로, 가정의 달에 제격이다.

러시아 민화를 바탕으로 한 <커다란 순무>는 가족을 위해 잃어버린 순무를 찾아 떠나는 소년의 모험을 담았다. 모험 중 만난 순무 신들의 들장은 작품의 다채로운 볼거리 중 하나이다. 또 인형극연구소 ‘인스’가 선보이는 인형들의 감칠 맛 나는 연기와 인형극 후반 순무를 다함께 뽑는 체험도 더해진다.

공연시간은 화‧목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수‧금‧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1시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5000원이며 24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문의전화: 02-762-0010

고무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