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아트홀 상주 ‘펠릭스트리오’ 공연
영산아트홀 상주 ‘펠릭스트리오’ 공연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4.2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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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1일 오후 7시30분, 서울대‧줄리어드‧예일대 출신 실력파

영산아트홀 공식 상주 트리오인 ‘펠릭스트리오’가 6월21일(토) 오후 7시30분에 첫 공연을 갖는다.

펠릭스트리오는 서울대 음대, 줄리어드 음대, 예일대 음대를 졸업하고 각자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이다. 현재 서울시향 부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웨인린, 이루마의 음악적 동료이자 공동제작자 첼리스트 김영민, 미국 줄리어드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지석영으로 구성된다.

특히 김영민과 지석영은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 신지훈과 팀을 이뤄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공연 ‘클래식탱고’를 전석 매진시켰다. 또 6월에는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웨인린과 함께 정통클래식 실내악은 물론 세미클리색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날 펠릭스트리오는 E. Granados의 ‘Allegro de Concerto(알레그로 데 콘체르토)’, D. Popper의 ‘Hungarian Rhapsody(헝가리안 랩소디)’, P. Schönfield의 ‘Cafe Music (카페뮤직)’, J. Brahms의 ‘Scherzo for Violin and Piano in c minor, WoO posth. 2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스케르초 C단조 유작 2번)’과 ‘Trio for Violin, Cello, and Piano in B Major, Op. 8(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B장조, 8번)’을 들려준다.

한편 영산아트홀은 지난 3월 Arpe Music 초청으로 열린 ‘Mendelssohn & Cafe Music’을 주제로 열린 공연에 관객의 성황리에 마쳤던 것과 관련, 이들의 감각적인 기획력과 훌륭한 음악적 교감을 인정해 영산아트홀 첫 공식 상주트리오로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