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 2014 스프링콘서트 개최
LG아트센터, 2014 스프링콘서트 개최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4.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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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12일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진행

LG아트센터는 5월7일부터 12일까지 ‘LG와 함께 하는 사랑의 음악학교(이하 LG음악학교)’ 프로그램으로 ‘2014 스프링콘서트시리즈’를 진행한다. LG음악학교는 지난해까지 (주)LG가 주관했으나 금년부터는 LG아트센터로 주관사가 바뀌었다.

LG음악학교는 (주)LG가 국내 음악영재들에게 수준 높은 실내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미국 최고 실내악 교육기관인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와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실내악 전문교육프로그램이다. 2년제 커리큘럼으로 피아니스트 백주영 등 국내 유수 교수진이 정규 실내악 그룹레슨과 이론수업을 진행하는 연중프로그램과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을 보면 우선 5월7일부터 9일까지 오후 5시~9시, 5월10일 오전 10시~오후 6시, 5월11일 오전 9시~오전 11시에 서초동 소재 ‘로데연습실’ 등에서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특별레슨을 진행한다. 또 5월11일 오후 3시에는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음악학교 2014년 재학생 30명이 베토벤 피아노3중주 제1번 작품번호1 등을 연주하는 콘서트가 개최된다. 5월12일 오전 8시에는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CMS교수 5명과 LG음악하교 재학생 2명(이근엽‧정원빈)이 콘서트를 열어 헨델 ‘파사칼리아’,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피아노 환상곡 F단조 D.940 작품번호 103’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무대를 통해 국내 클래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변이 좁은 실내악을 널리 알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주기 위해 (주)LG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LG아트센터(02-2005-0114, www.lgart.com)

한편 LG아트센터는 주관사 변경에 맞춰 LG음악학교 학생들에게 LG아트센터 무대경험을 늘리고, 내년부터는 2년에 한 번씩 뉴욕 링컨센터를 교차 방문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