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거장 ‘로베르 두아노’ 회고전
사진의 거장 ‘로베르 두아노’ 회고전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5.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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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KT&G상상마당, 5월1일~8일 작고 20주년 전시회 개최

20세기 사진의 거장 ‘로베르 두아노’ 사망 20주년을 기념해 KT&G상상마당이 5월1일부터 8일까지 마포구 서교동 KT&G상상마당 갤러리에서 ‘로베르 두아노, 그가 사랑한 순간들’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는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다큐멘터리 사진의 거장 로베르 두아노의 작품세계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국내 첫 회고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리 시청 앞 광장에서의 키스(1950)’ 원본사진을 비롯한 75점의 사진과 밀착인화본 3점 등 80여점이 ‘순수’, ‘사랑’, ‘풍경’, ‘인물’의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KT&G상상마당과 프랑스 아뜰리에 로베르 두아노 재단 간 협의를 거쳐 선정한 전통적 사진인화방식인 젤라틴 실버프린트 공정으로 인화된 작품으로 구성됐다.

또 전시 중 암실체험 프로그램 ‘오픈 스튜디오’에서 젤라틴 실버프린트를 체험할 수도 있고, ‘오픈렉처’에서는 국내 사진전문가 및 아티스트가 각자의 방식으로 로베르 두아노의 작품을 해석해 소개하기도 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5월1일부터 KT&G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KT&G상상마당 홈페이지로 온라인 예매를 할 경우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