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내달 3일부터 열려
'제9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내달 3일부터 열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5.2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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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편 공연 통해 신체극 축제의 나아갈 방향 제시

제9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이 6월 3일부터 14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3관, 극장 봄 등에서 열린다.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은 지난 2006년 첫 개최돼 올해 9회를 맞는다. 그간 신체극을 비롯해 마임, 무용,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움직임 공연들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 축제에서는 ‘움직임’과 ‘신체’라는 표현 방식에 좀 더 집중해 무대 언어의 재발견을 꾀하고, 작가주의적 작품의 개발에도 힘쓰고자 한다. 이를 통해 무대 공연 예술의 기본과 원형을 탐구할 수 있게 하고, 신체극 축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벽난로가에서의 꿈> <크리스토퍼 논란 클럽> <혀의 기억> <세레모니 : 누구를 위하여> <나 누구랑 얘기하니?!> <사물의 본질> <직시(하는 것의 어려움)> <Myself> <Blocks> <정井> <a Flower> 등 총 11편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전석 2만5천원이다. (문의 : 02-764-7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