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들 마음 모은 ‘세월호 추모 문화제’
연극인들 마음 모은 ‘세월호 추모 문화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5.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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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밤 9시30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연극인들이 함께하는 ‘세월호 추모 문화제’ 대학로에서 열리다

23일 밤 9시 30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쌈지무대에서 ‘세월호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세월호 추모 문화제’는 연극인과 예술가들의 마음을 모아, 이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만든 행사이다.

극발전소301 정범철 연출의 침묵 퍼포먼스, 무용을 사랑하는 친구들의 ‘박호빈’의 무용 퍼포먼스, 창작집단몽우의 배우 ‘박정현’의 연극, 극단 진일보 대표 김경익이 공연하게 될 연극 ‘바보 햄릿’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예술가들의 자유발언과 함께 40여 명의 예술가들이 음악과 연극, 퍼포먼스 등으로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서울연극협회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연극인들의 마음이 모아져서 ‘세월호 추모 문화제’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