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권위 어워드 'DFA' 이달까지 접수 받아
아시아 최고 권위 어워드 'DFA' 이달까지 접수 받아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5.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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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의류, 악세서리, 환경디자인 등 18개 분야 응모 가능

아시아를 위한, 아시아에 의한,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 'DFA(Design For Asia) 어워드 2014'가 이달 31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세계적인 디자인허브인 홍콩특별행정구의 ‘창조적 홍콩(CreateHK)’이 자금을 지원하고 홍콩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DFA 어워드는 오는 이달말까지 출품작의 접수를 마치고, 면밀한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DFA 어워드 웹사이트(www.dfaaward.com)을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 'DFA 어워드'는 매년 아시아적인 관점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가려왔다. 전 세계 디자이너와 기업들이 아시아 디자인에 대한 최신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서, 디자인적 총체적인 우수성과 상업적 성공 뿐만 아니라 아시아 문화와 사회에 끼친 영향력에 중점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아시아 전통과 문화, 지속성에 대한 기여, 기술적인 혁신' 등을 포함한 차별화된 관점을 적용한 심사기준이 특징이다.

또한 디자인이 어떻게 더 나은 일상을 만들고 아시아의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지 보여줌으로써 관련업계와 기업들이 디자인이 사회에 기여하고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디자인 마인드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 창출에 힘써왔다.

수상작은 국제적인 디자인잡지와, 홍콩디자인센터 어워드 수상작 특별간행물에 소개되며, DFA Awards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또한,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DT Expo를 비롯해 DFA 어워드 순회전시에서 전시돼 아시아 시장에서 최대의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수상자는 홍콩디자인센터에서 11년째 주최해 온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기업가들의 비즈니스무대인 2014 Business of Design Week의 포럼의 프리패스를 받고, 포럼의 연사가 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 받는다. 세계적인 VIP들이 참가하는 홍콩디자인센터 주최 갈라디너에 초대되어 국제적 인맥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5월 31일까지 의류/악세서리 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제품/산업 디자인, 환경디자인 등 18개 분야에서 접수를 받는다. 금상, 은상, 동상, 우수상 등 모두 8 종류의 상을 선정하게 되며, DFA의 최고상인 DFA 대상과 3개의 특별상(환경 지속성 특별상, 테크놀로지 특별상, 문화특별상)은 모든 카테고리를 통틀어 수여된다.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의 전체적 우수성(창의성, 독창성, 유용성, 미학적 가치, 지속가능성 등), 기술의 적용성, 상업적 성공, 아시아문화와 사회에 끼친 영향력에 초점을 맞추어 심사하게 된다. 

대상은 디자인자체 우수성과 상업적인 성공, 아시아사회에 끼친 영향력에 초점을 맞춰 가장 뛰어난 디자인을 10개를 선정하고, 특별상은 환경지속성, 문화가치상승, 테크놀러지의 획기적인 응용 면에서 뛰어난 디자인적 해결책을 제시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지난해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19개국에서 지원한 970개의 디자인프로젝트 중 119개가 아시아 최고의 디자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나이키(미국), 토요타인더스트리(일본) 등 글로벌기업의 디자인프로젝트 외에도 개발 중인 홍콩 서구룡반도의 공터에서 중극전통경극을 볼 수 있게 설계한 이동식 대나무극장 등 아시아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인들이 공유할 있도록 한 디자인적 시도들이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디자인도서관의 새 지평을 연 현대카드라이브러리(대상), 홈 갤러리를 실현한 삼성의 UHD TV (금상) 등이 주요상을 수상했다.

작품 접수는 홈페이지(www.dfaaward.com)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비는 출품작품당 HK$1300(약175,000원)이다. (문의 : 070-8128-9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