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2015년의 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광주 문화중심도시 내 투자진흥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업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6월 10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하고 있거나 투자진흥지구로 이전 및 창업 예정인 문화·관광 산업에 종사하는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투자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투자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받기 위해 기획됐다.
투자진흥지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16조에 의거해 문화/관광산업 등에 30억 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3년간 전액면제, 그 후 2년간 50% 감면)과 15년간 지방세(취득세, 재산세) 면제, 국/공유 재산에 대한 특례도 허용되며, 입지/투자/고용/훈련/컨설팅 보조금 지원을 받는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을 선별하고, 2차 시청각설명(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등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총상금은 6천만 원으로, 대상 수상작에는 시상금(500만 원) 외에 사업화 자금(최대 4,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은 6월 2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설명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설명회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투자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국내외 문화산업 관련 기업의 광주 투자 유치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는 자리로, 국내외 문화/관광 산업계, 창업투자회사 등 100여 개 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현재 광주 문화중심도시 내에 4개의 투자진흥지구(문화전당 권역, KDB 생명빌딩, 대원빌딩, CGI센터 권역)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약 90여 개의 문화산업체가 이전, 입주해 있다. (문의 : http://www.asiaculturecit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