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파다프 무용과 연극이 만나다.
제4회 파다프 무용과 연극이 만나다.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4.06.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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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과 연극이 만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낼까?
무용과 연극의 융합을 기치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PADAF(Play And Dance Art Festival)가 오는 10일부터 7월20일까지 ,5일간 대학로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노을소극장, 예술가의 집 등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파다프>(조직위원장 한선숙/상명대 교수, 송현옥/세종대 교수)는 무용인과 연극인이 함께 만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고 두 장르간의 요소들이 어떻게 융합을 이루어내는 체험을 통해 새로운 공연예술 형식을 띠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개막작은 국내초청작으로 이장호 감독의 영화 ‘시선’을 모티브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올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장호 한선숙 예술감독과 배우이자 연출가인 오광록의 연출, 무용연출 안병순, 안무 김형남이 참여하며 배우로 윤소정, 전무송과 홍창진 신부가 특별출연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국제공동작은 ‘one’은 Renata Sheppard(안무) & Andrea Paciotto(연출)를 맡고 한국의 무용수와 연기자들이 참여하고 임형택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해준(안무) 최영환(연출)/ 정유라(안무) 박성진(연출) /장원정(안무) 백훈기(연출) / 김영미(안무) 이호웅(연출)/ 홍혜전(안무) 김태형(연출) 등 각 분야에서 인지도 있는 안무가와 연출가의 조합은 2014 PADAF 축제에 새로운 예술의 장을 펼칠 것으로 주목된다.

지난 28일 세종문화회관 지하 수산나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장호 감독을 “어렸을 적에는 순수한 것이 무조건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자라면서 섞는 것도 좋다‘라는 것을 느꼈다며, 소맥(소주+맥주)의 묘미가 그것이라며 너스레를 떨며 그것이 바로 융합에 대한 즐겁고 자신감 갖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런던올림픽 때 청춘의 십자가를 세계무대에 올려 대중과 유럽의 자동거리 파다프 개막작은 순수예술장르의 융합과 영상까지 더해져서 멋진 작품으로 재탄생하게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