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17만 구민 위해 달리겠다”
종로구의회, “17만 구민 위해 달리겠다”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7.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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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8주년 기념식, 의정활동 되돌아보며 임기 1년 각오 다져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가 개원 18주년을 맞아 15일 종로구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박진 국회의원, 김충용 종로구청장, 정흥진 전 구청장, 남상해 서울시 새마을지회 회장, 정창희 종로구 새마을회 지회장, 남재경 시의원 및 현 시의원들과 종로의 유관기관장 및 주요 단체장, 구 간부들, 18개 동장 및 구민 등 700여 명이 자리했다.

특히 이두학 종로구의회 초대회장과 전 의장 및 전 시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자리한 참석자들은 기념 떡을 자르며 종로구의회 개원 18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이종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례 발의 12건, 건의안 82건, 안건 35건, 진정 및 청원 등의 135건의 구정질문을 비롯, 21곳의 현장방문 등으로 구민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열린 의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더불어 “집행부가 의회와 상호 존중하고 의회의 건의 등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줄 것”을 당부하며 “구민들 또한 구에 더욱 관심가지고 적극적인 고견을 보태 집행부와 의회, 주민이 함께 힘써 더 발전하는 종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박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종로구의회는 전국 최초로 의정활동을 동영상에 담아 구민들에게 공개해 주민들이 신뢰하고 있다. 또한 정례회 뿐 아니라 임시회에서도 의원 한 사람당 42건의 구정질문을 실시,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서울의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전반기 의장인 홍기서 의원은 “63%가 비과세 지역인 종로의 열악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5대에는 3명의 여성의원이 있어 더 섬세하고 꼼꼼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1년 남은 임기 동안에는 초심의 자세로 5대를 빛내는 업적을 남기겠다는 의지로 17만 구민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과 함께 이종환 종로구의회 의장은 각 동에서 2명씩 36명의 모범구민과 3명의 모범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나승혁 종로구의회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와 함께 동영상을 통해 11명의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박현웅 씨의 축하 연주와 종로구민 합창단, 그리고 성악을 전공한 김성은 종로구의회 의원이 함께 ‘그리운 금강산’과 ‘희망의 나라로’를 부르며 축하했다.

아래는 종로구의회 개원 18주년 기념식 행사 사진 스케치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