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오프라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정보공유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문화 환경에서, 서울문화투데이의 창간은 바른 문화를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문화’의 살아있는 눈과 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사람과 문화, 지역정치에 강한 신문’을 슬로건으로 서울과 지역의 행정 및 문화전반을 심층 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서울문화투데이의 창간이 서울의 역사와 문화, 행정 중심지인 종로와 중구를 기반으로 해 전국 지역자치단체의 행정과 문화 관련 소식 등을 발 빠르게 전하며 명실공이 지역행정과 문화·관광·예술 분야를 선도하는 최초이자 최고의 언론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문화란 어떤 한 장르에 귀속된 예술장르를 지칭하는 말이 아닐 것입니다.
비단 연극, 뮤지컬 혹은 춤과 음악을 넘어 인간이 살아가면서 영위하는 모든 행위, 즉 삶의 모든 행동방식이 바로 문화의 또 다른 이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인간은 커다란 의미에서 볼 때, 단 한 순간도 문화와 동떨어져 있었던 날들이 없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던 2000년대, 문화가 국가경쟁력이라는 21세기의 모토가 지금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힘의 원천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처럼, 문화는 바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희망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서울문화투데이의 창간이 반갑고 고무적인 것은 바로 이러한 문화의 각 영역에서 발로 뛰며 그 역동적인 현장을 직접 담아내고,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연결고리로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서울문화투데이 창간을 축하드리며, 국내 문화예술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연과 축제, 관광정보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신뢰와 신념 속에 성장하고 사랑받는 언론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박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