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 인천송도 트라이볼에서 국제 무대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인천출신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의 국내 첫 단독 연주가 선보인다.
이 연주회는 트라이볼 <특별한 일요일 오후> 프로그램의 라이징 클래식 스타 스페셜의 무대로 그녀의 다채로운 음악적인 면모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은 국제 콩쿠르인 '스틸버그 인터내셔널 스트링 컴피티션(Stulberg International String Competition)' 과 '바흐 어워드(Bach Award)'에서 수상하면서 국내외 클래식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감상적인 왈츠 <Tchaikovsky Valse- sentimentale>,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8번 <Beethoven Sonata no.8 op.30>, 라벨 바이올린 소나타 2번<Ravel Violin Sonata No.2> 등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진 레퍼토리 뿐 아니라 화려한 테크닉의 진수를 선보일 후바이 카르멘 환타지 <Hubay Carmen Fantasie Brilliante>와 사라사테 나바라<Sarasate Navara> 등이 연주된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의 음악적 멘토인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수석 바이올리니스트 이보경씨와 피아니스트 채문영씨, 그리고 음악계 동료인 신예 첼리스트 이길재가 함께 참여해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해 줄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은 “이번 공연은 트라이볼에서 처음 대중들과 만나는 무척 떨리는 자리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은데 이렇게 관객들과 만나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너무 기쁘다. 깊이 있고 성숙한 연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개성을 갖춘 아티스트의 공연을 소개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을 빛내고 있는 이유진의 예술적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트라이볼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이 한 층 다가온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해 줄 것이다” 고 말했다.
공연은 전 석 무료이며, 선착순 350명 예약자에 한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볼 홈페이지(www.tribowl.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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