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오시아노 썸머캠핑 페스티벌’ 열려
‘2014 오시아노 썸머캠핑 페스티벌’ 열려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7.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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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5일 해남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레저·문화

한국관광공사는 (사)전라남도레저스포츠협회와 공동으로 ‘2014 오시아노 썸머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달 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남 해남의 오시아노 해변 일원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은 침체된 지역 관광경제를 활성화하고, 휴가철 만족스러운 해변 레저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특히 3F, 즉 가족(Family), 여성(Female), 외국인(Foreigner)을 대상으로 하는 캠핑․레저 체험 및 힐링 프로그램들을 마련해놓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약, 카트, ATV 등의 레저는 물론, 매주 해변을 유유히 날아가는 열기구를 타고 페스티벌의 야경을 만끽해보는 체험과 말을 타고 해변을 달리며 서남해안의 명품 낙조를 마음껏 감상해보는 체험도 강력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 야간에만 운영하는 열기구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의 성수기에는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갯벌 체험, 전문가와 함께 하는 그래피티 체험, 어린이 인형극 및 야외 영화제 등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또 오시아노 해변에서 숨겨진 공간인 전망데크를 여성들만 출입 가능한 FO존(Female Only Zone)을 지정, 편안한 힐링을 돕도록 한 ‘힐링비치요가’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이밖에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한 LNT캠핑(Leave No Trace/ 머문 곳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캠핑)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안전한’ 하계 비치 페스티벌 문화를 조성한다는 데에도 의의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해양 인명 구조 및 재난대비 교육을 현장에서 전문가로부터 무료로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한다.

공사 광주전남협력지사 이강우 지사장은 “올 여름 안전한 해변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게 이번 페스티벌의 목적이다”며 “오시아노 해변시설에 대한 유지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보다 친환경적인 친수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서남권 해양관광 1번지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061- 533 - 75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