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 모집
강북구,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 모집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7.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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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물 제거, 상습무단투기지역 순찰 등 환경실태 체험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을 오는 22일(화)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은 청소년들이 ‘내가 거주하는 우리동네의 환경실태’를 직접 둘러보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관내 중,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강북구청 감사담당관(☎02-901-6041~3)으로 전화신청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이며, 매일 15∼20명을 선정해 5시간동안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봉사활동 5시간도 부여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상습무단투기지역 순찰과 불법광고물 및 첨지류 제거에 참여하고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자원 재활용의 실태를 직접 경험해 본다.

구는 체험활동 후 지역 내 환경 실태에 대한 학생들의 느낌, 개선점 또는 개선방안 등의 의견을 받아 향후 구정발전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순찰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문제, 쓰레기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의견은 깨끗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구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