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오는 9월 2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할 예정인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 함께 공연할 연주자를 모집한다.

공모부문은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타악기 등 관악 및 타악 부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현악 부문 ▲피아노 부문 등 3개 부문이며, 부문별 약간 명을 선발한다.

공고일인 지난 6월 22일 현재 창원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의 자녀 가운데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 희망자는 응시원서(소정양식)와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각 1부씩 준비, 오는 20~24일(오전 9시~오후 6시) 성산아트홀 내 창원시향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전형은 오는 8월 13일 오후 3시 성산아트홀 내 창원시향 연습실에서 한다. 응시자는 협연 가능한 협주곡(10분 이내) 중 한 악장 악보(악기 지참, 오디션 반주자 동반)를 준비해야 한다.

지난 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벌써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청소년협주곡의 밤’은 매년 성장 잠재력을 가진 많은 학생들과 협연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 창달과 차세대의 재능 있는 연주자를 발굴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문화관광과(☎ 212-2231), 창원시립교향악단(☎ 281-69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