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애인에게 소개팅 주선!
옛 애인에게 소개팅 주선!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7.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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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V ‘연애 반란 : 내 애인을 부탁해’ 19일 첫방송

헤어진 옛 애인에게 새로운 사람을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 생겼다.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가 옛 연인을 위해 ‘애프터서비스’를 진행하는 ‘연애 반란 : 내 애인을 부탁해’를 19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2시에 방영한다.

연애 프로그램 전문 MC로 자리 잡은 힙합그룹 DJ. DOC의 김창렬이 ‘쿨’한 소개팅의 진행자로 나서며, 탤런트 김정민이 매치메이커 역할을 한다.

‘연애반란’은 헤어진 연인 중 한쪽이 상대방에게 가장 어울릴 것 같은 새로운 애인 후보자 두 명을 선택해 자신의 옛 애인과 1대 1 소개팅을 시켜주고, 그 중 한 명을 선택하는 형식으로 펼쳐진다.

주선자는 소개팅의 모든 과정을 모니터로 지켜보며 때로는 우정 어린 격려를, 때로는 질투 섞인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한다.

김홍석 QTV 제작 PD는 “사랑에 대한 정의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해 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옛 애인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담담한 척하지만 알게 모르게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과 의외의 반전들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 포인트”라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