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한중일 청소년 교육관광포럼 열려
제 9회 한중일 청소년 교육관광포럼 열려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8.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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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광주서, 청소년 교류 방향 논의

문화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9회 한중일 청소년 교육관광 포럼’이 이달 7일부터 4일간 광주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3개국 간 청소년 교육관광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3국 청소년의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충북과 대구에 이어 올해 광주에서 9회째를 맞았다.

포럼에서는 “이음”을 주제로 3국간 청소년 교류의 의의와 성과를 돌아보고, 3국의 정부・교육계・여행업계가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를 이어나가자는 목표를 갖고 향후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교육관광의 안전관리 강화 주제발표에 이어 3국 공동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예정되어 있어, 3국 청소년의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관광 교류 기반 조성의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광주광역시, 중국 취안저우시, 일본 요코하마시 등 3개 도시의 중고등학생 60명이 참여해 3국의 현재를 미래로 이어가는 교류회와 공동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이밖에도 한중일 3국의 참가자들은  순천만정원, 양림동, 광주폴리, 무등산, 소쇄원 등을 방문하는 시찰 일정을 통해 “광주의 맛과 멋, 풍류”를 느낄 수 있는 교육여행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3국의 청소년들이 우리의 미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중일 정부・교육계・여행업계 등이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