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북촌 발전 위한 주민토론회
종로구의회, 북촌 발전 위한 주민토론회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8.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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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는 ‘북촌의 현황과 미래를 위한 주민토론회’를 지난 21,22일 개최했다.

▲ 북촌의 현황과 미래를 위한 주민토론회

이번 토론회는 지나친 상업화, 관광지화로 주민의 정주권 침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북촌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북촌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삼청동·가회동 주민들 및 관계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첫날에는 경점순 행정문화위원장의 개회사와 김복동 의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북촌의 현황에 대한 동영상 시청 후, 안재홍 의원의 사회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북촌지구단위 계획으로 인해 제한받고 있는 재산권에 대한 해결 촉구 및 지구단위 계획에 대한 전면수정, 삼청동과 북촌일대의 주차·화장실·청소문제 해결, 삼청동·가회동 주민의 정주권 침해에 따른 인센티브 마련,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종복 건설복지위원장과 안재홍 의원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주민 여러분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종로구 관계부서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며, 북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