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가을축제로 물들인다
2014 대한민국, 가을축제로 물들인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09.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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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거리공연축제, 서울국제무용제, 서울아트마켓 등 통합브랜드화

‘2014 대한민국 가을예술축제’가  이달 20일 오후 6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 개막공연 월드비트 비나리의 들소리.

이날 개막식에는, 공연예술계 주요 인사와 일반 시민이 참여하며 들소리의 ‘월드비트 비나리’로 시작을 알리게 된다.

이번 축제는 대학로거리공연축제(D.FESTA),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서울아트마켓(PAMS) 등, 가을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국제공연예술축제 및 행사들을 공동브랜드로 묶어 홍보함으로써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 (좌)D.FESTA <김찬수 마임극단> 초청공연,(우)D.FESTA <다이스케> 초청공연

첫 포문은 올해로 8번째 축제를 맞이하는 ‘대학로거리공연축제’가 이달 20일부터 ‘도심에서 즐기는 마로니에 놀이동산'이라는 주제로 연다. 회전목마와 바이킹으로 꾸며진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미국, 캐나다, 일본, 태국을 비롯한 국내외 우수 공연팀의 거리공연과 함께 ‘쉽게 즐기는 축제'로 유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좌)SPAF <노란 벽지> 샤우뷔네,  (우) SPAF <상복이 어울리는 엘렉트라> RAMT.

이어 이달 25일에 개막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 ‘서울세계무용축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수준 높은 정통 연극과 무용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이번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는 올해 7개국 19개 공연단체의 엄선된 25개 작품이 공연되며 워크숍, 예술가와의 대화를 비롯한 다양한 관객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공연을 더욱 가깝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아시아의 대표 축제로 성장한 ‘서울세계무용축제’에는 24일간 62개 공연팀의 59개 공연이 예술의전당, 강동아트센터,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리며 가을 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 (좌)SIDance <나를 잊지 마세요> 필립 장띠 컴퍼니, (우)SIDance <블랙 다이아몬드> 덴마크 댄스씨어터.

이어 오는 7일에 개막하는 ‘서울아트마켓’에서는 국내외 공연예술을 소개하며, 유통과 공연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내달 25일,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멋진 음악회로 이번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가을에 개최되는 주요 공연예술행사들을 더 많은 국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가깝고 쉽게 즐길 수 있게 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행사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참고:  www.culture.go.kr/k-artfestival,www.facebook.com/Kartfestival2014),(Twitter.com/kart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