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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상생시대의 필독서 『글로벌사회와 인권문제』출간
이수경 편저[글로벌사회와 인권 문제] (도쿄, 아카시(明石)서점, 2014년9월22일 발매)
2014년 09월 21일 (일) 14:01:30 이가온 기자 press@sctoday.co.kr

 
   
▲이수경 편저[글로벌사회와 인권 문제] (도쿄, 아카시(明石)서점, 2014년9월22일 발매) 책 표지
21세기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교통 통신기술이 급격히 발전되고 대륙간 국가간의 이동이 간단해지면서 국경을 넘나드는 인구의 이동 또한 현저히 늘어나기 시작한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구촌 1일 생활권화가 현실화 되는 요즘, 신자유주의 글로벌 경제체제를 통한 노동력 이동 또한 급증하고 있다.

많은 지구촌 국가들이 다문화사회화란 현실 속에서 점차 국경을 낮추는 추세이고, 그와 더불어 하나의 국가나 민족이란 울타리 속에서 인습적으로 혹은 부패성을 자아내던 각종 인권문제도 표면화되고 있다.

이미 한 나라 한 민족만을 주장하는 자민족중심주의(ethnocentrism) 만으로는 효율적인 국가운영은 불가능하다. 고령화와 소자화가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잇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다문화권출신 구성원들과의 상생협력구축이 사회 및 국가발전의 동력 기반이 되기에 그에 걸맞는 각 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다가서기 또한 이 시대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우리에게도 이미 익숙해져 있는 다문화사회.

그러나 아직도 각지에서 적지않은 차별과 편견, 이해부족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폭을 좁히고, 폭력과 차별, 편견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인 선진 민주국가이고 평화사회 구현이 된다.

이 책에서는 인권의 기본적 의식을 공유하고 상대와 함께 행복한 상생을 위한 방법도 엿볼 수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의 전문에서는 아래와 같이 역설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사람으로서 살아갈 권리」「자기실현을 추구할 권리」「생명과 생활을지킬 권리」가 있고, 그것은 민족?국가?종교 등을 넘어선 인류 보편적인 것으로, 자신이 인간으로서 살아야할 권리는 어느 곳에서도 지켜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인간 각자가 가지고 태어난 생명이 보장되고, 각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확보되어 자신의 삶을 방해하는 요인이 없는 인생이 보장되는 선진적 인권사회의 실현이야 말로 사람으로서 자부할 수 있는 이상적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인권」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은 인권의식이 낮기 때문이고, 그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정황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권」이란 전인류가 공유하여 서로 기본적으로 존중해야 할 보편적인 것이지만, 사람이 태어난 사회 및 가정환경, 시대상황에 따라서 차별적 대우를 받거나 지켜져야 할 인권과는 거리가 먼 삶을 강요받고 사는 사람들도 무수하게 많습니다. 그 속에는 사람으로 취급받지도 못하는 부조리한 삶으로 고통받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들과 같은 시대에 태어나 환경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고통받는 이웃의 생활이란 결국 균형이 깨진 사회가 안고있는 모순이기도 합니다.

그와 같은 모순을 없애고, 태어난 생명으로서 그 삶을 관철할 수 있도록 보장받게 하는 것이 인류의 지혜에서 만들어진「인권」이란 개념입니다. 인권이란 사람으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절대불가침의 권리로서 공유해야 할 의식이고, 공기처럼 당연하면서도 없어서는 안되는 필연적인 자연적 권리를 말합니다(후략)]

[다문화상생사회]란 말과 더불어 사회 전반적 차원에서 인권의식이 높아져야 하고, 특히 사회지도층이나 교육계, 언론계의 인권적 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은 절대적 과제이다. 모두가 자신의 삶에 충실할 수 있는 균형잡힌 선진민주사회를 위해, 자신의 역할에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그 결과 나 자신도 존중받는 그런 사회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이상적인 사회운영론이자 안정된 시민사회의 구축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런 시대적 과제를 동아시아 및 세계 각국의 인권문제들과 접하며 연구해 온 필자가 전문가들과 함께 펴 낸 이 책은 이 시대를 살기위한 하나의 해법서로, 깊어가는 이 가을을 보다 풍요로운 마음으로 만들어줄 책의 하나로 추천을 하려한다. 자신을 위해서도 인터넷 등을 통해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필진 소개]
이 책의 집필자들은 글로벌시대를 이끄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들의 오랜 연구와 경험을 통해서 제시하는 내용이기에 더 설득력이 강하다.

총 4장의 쟝르별로 구성된 이 책은 인권학자로 잘 알려진 하와이대학 법대의 백태웅 교수(국제변호사, 국제인권법학 박사)의 동아시아 인권협력에 대한 역설로 시작하여, 국제정치학자로 한국에도 알려진 이자오 도미오 교수(야마구치현립대), 평화박물관학 연구자로 잘 알려진 기미즈카 요시히코 교수(도쿄가쿠게이대), 일본의 실천적 평화학자?국제정치학자로 널리 활동하고 있는 기무라 아키라 교수(가고시마대학), 시미즈 다케토 교수(오우비린대학), 시미즈 코우스케 교수(류코쿠대학), 츄죠 가츠도시 교사(사이타마현립중), 마츠무라 히로유키 교수(오카야마리카대), 큐슈대 박사시절부터 큐슈 탄광촌을 환경학과 평화학으로 재조명한 책을 펴낸 류기헌 박사의 동남아 현지조사 보고 등이 실려있다.

또한, 도쿄에서 국제변호사로 활동하는 은융기 변호사, 윤철수 변호사 등의 전문가들이 다문화시대 속의 국제 인권문제들을 다양하게 분석, 문제 해결을 위한 제시를 하고 있다.

이 책에선 특히 오오사카국제이해교육연구센터 이사장으로 오오타니대학교 재임 때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정조묘 교수의 재일동포 이해를 위한 유고가 게재되어 있고, 재일동포 아이들에 대한 현실을 양예선 교수(도쿄가쿠게이대 한국학 연구소 이사)가 설명하고 있다.

그 외 도쿄대의 후팅팅씨, 와세다대학의 쿠사카베씨, 도쿄가쿠게이대의 히로세 류씨 등 소장의 연구자들에 의한 인권교육, 여성 젠더 문제, 최근의 헤이트 스피치 문제 등도 신자유주의 경제구조하에서 파생되는 구조부터 분석하며 해석을 더하고 있기에 다문화 상생이 시대적 과제인 우리들에게 이 시대의 필독서로 추천을 하고 싶다.

[목 차]
전문/ 일본 문부과학성이 제시하는 인권교육지도방책에 대해서
제1장 국경을 초월하는 세계규모의 인권문제
1 동아시아에서의 인권협력
2 인종차별주의―인간의 저변에 깔려있는 욕망
3 PMC(민간군사회사)의 전쟁 비즈니스의 확대
4 인도주의적 접근에 기인한 통상 병기의 규제― NGO의 역할을 중심으로
5 테러 전쟁과 악화하는 인권상황
6 원자력과 기본적 인권
7 「글로벌화」속에 확대하는 빈부의 격차사회
8 인터넷에서 파생되는 인권문제와 범죄
9 언론(인터넷 포함)에 의한 피해와 인권
10 젠더문제와 LGBTQㆍ성동일성에 대하여
11 빈곤때문에 국경을 넘는 인신매매?성매매산업의 확대
12 국제결혼과 인권문제
13 전쟁?군대와 성범죄

제2장 내일을 짊어질 아이들과 인권문제
1 아동의 권리
2 난민사정ㆍ빈곤ㆍ아동 노동ㆍ인신매매
3 어른들의 희생 소년/소녀 병사
4 어린이와 인권①―학교와 아이들에 대해서
5 어린이와 인권②―국제결혼과 아이들 문제
6 지역격차로 본 어린이 인권
7 왕따 차별문제의 현상과 조기발견 팀 대책 필요

제3장 지역 속에 잠재된 각종 인권문제
1 일본의 대학계의 남녀공동참가운동의 동향
2 재일동포와 일본사회
3 재일동포의 생활
4 한센병과 인권
5 미나마타병 사건으로 보는 공해와 인권
6 재판원제도와 인권침해의 함정
7 전통이라는 아름다운 이름?다우리제도에 고통받는 인도의 여성들
8 중국 농민공 아이들의 교육문제
9 한국 다문화권 출신 주민가정과 인권문제
10 강제수용방식의 도시개발과 현지 주민의 피해
11 필리핀 지방도시의 빈곤층과 인권문제

제4장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기?이해하기?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기?실천하기
1 전쟁―갈등없이 합리적으로 상대를 살상하는 행위
2 「저항」을 생각한다
3 역사를 기록하고 전하기
4 인권문제의 해결을 위해서―관심?이해?개발적 움직임?시민연대?활동참가
5 분쟁해결의 이론적 지평

【부록】
주된 인권교육에 관한 헌장?선언문 일부
각종 인권선언문

【편저자 소개】
이 수경(李 修京)은 한국 출신의 도쿄가쿠게이대 교육학부 소속의 교수이다. 현재 도쿄가쿠게이대 한국학 연구소 소장 겸직. 리츠메이칸대학교 사회학연구과에서 박사수여(사회학박사. 역사사회학 전문). 야마구치현립대 재직때부터 국제인권교육을 담당. 현재 도쿄가쿠게이대 현직교사 인권집중교육 담당. 전문은 역사사회학, 국제인권교육, 다문화사회교육론, 평화학, 근대문학사상사, 한일사회문화교육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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