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프로그램 시범 운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프로그램 시범 운영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10.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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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을 소개합니다’, 다큐멘터리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공연 및 교육프로그램’ 이 광주 동산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어린이문화원 개관준비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달 24일~25일 동산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우리 이웃을 소개합니다’가 진행된다. 이 작품은 비전문 배우들과의 커뮤니티 작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캐나다 예술단체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가 연출하는 작품으로, 초등학생 아이들이 자신의 학교 주변 이웃들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이를 재구성하여 관객들에게 직접 이웃들을 소개하는 공연이다.

또한, 이달 6일부터 3주에 걸쳐 진행되는 다큐멘터리 창작프로그램 ‘우리 동네를 찾아갑니다’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를 취재하며 동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새롭게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활동 중에는 교육방송(EBS) 교육다큐부 김형준 피디가 참여해 생생한 현장 경험담을 들려주며, 3주에 걸쳐 만든 작품은 이달 24일 발표회를 통해 학부모에게 공개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지역의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