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미디어학교 '오감만족 소통영상' 전시회
장애인미디어학교 '오감만족 소통영상' 전시회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10.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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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3일~15일까지 아리랑시네마미디어센터

장애인미디어학교 ‘오감만족 소통영상’ 전시회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아리랑시네마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오감만족 소통영상’ 의 지난 7개월간의 결과물을 모은 전시다.

▲ 미디어학교 '오감만족 소통영상' 프로그램에서 DSLR 촬영을 배우고 있는 모습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에게 사진, 영상, 블로그 등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됐으며 DSLR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포토스케이프 편집 프로그램을 배우기도 하고, 어린이대공원이나 서울창포원 등에 출사를 나가기도 했다.

또 인터넷에 개인 블로그를 개설하고,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연동하는 방법까지 배웠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을 기르게 되었다. 자신의 의견과 가치관을 다양한 미디어 수단으로 제작하면서 커뮤니케이션 권리를 찾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넓혀가면서 자연스럽게 사회 내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