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60주년 기념공연 '춤의 향연'
대한민국예술원 60주년 기념공연 '춤의 향연'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10.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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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일 대한민국 대표 원로무용인 6인 무대

▲ 김백봉 무용가
대한민국예술원 무용회원으로 선정된 6명의 원로 무용가의 공연이 이달 21일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계를 위해 힘쓴 김백봉, 김문숙, 조흥동, 최청자, 김숙자, 김학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들의 대표적인 작품을 통해 문화예술의 현시점과 앞으로의 전망을 바라보고자 했다.

무대에는 고령으로 무대에 오르기 힘든 회원들을 대신해 제자들이 회원들의 작품을 대신 춤추는 사제의 춤으로도 진행돼 대한민국예술원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무용계를 위한 그들의 공헌을 잊지 않는 감사의 헌무 형식으로 보여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어린나이에 춤을 시작해 한 평생을 무용에 바치고 지금까지도 많은 무용인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예술원의 회원들의 대표작을 볼 수 있는 무대이다.

▲(좌로부터) 김문숙, 조흥동, 최청자, 김숙자, 김학자 무용가

공연관계자는 "이번 무대를 통해 한국무용계의 뿌리와 정체성을 잃지 않고 다양한 무대에서 발전된 형태의 공연으로 우리 춤이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람료 : 전석무료이나 사전예약(02-2263-4680)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