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망 아트 컴퍼니 소속 작가들, 대구아트페어 참가
인드라망 아트 컴퍼니 소속 작가들, 대구아트페어 참가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11.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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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화백, 김한숙 작가, 이상하 조각가 등 작품들 전시

인드라망 아트 컴퍼니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는 대구아트페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인드라망 아트 컴퍼니 소속작가인 한국화가 이철규 화백, 서양화가 김한숙 작가, 조각가 이상하 외에도 이왈종의 판화, 데이비드 걸스타인등의 인드라망 아트 컴퍼니의 소장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화가 이철규 화백은 순금, 먹, 한지 등의 전통재료들을 작품에 사용하였으며, 민화에 나오는 소재들로 작품을 표현하였다. 그의 작품 ‘상생’에는 지극히 실용주의만을 따지는 현대사회에서 인본주의가 기본이 되는 미학을 바탕으로 물질주의와 정신주의가 조화롭게 어우러지길 바라는 그의 염원이 담겨있다.

서양화가 김한숙은 순백의 흰 공간에 감을 모티브로 진한 그리움을 표현해 낸다.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여백의 美’를 살려, 특색있는 작품으로 변모하여 감상자들의 감성을 무한대로 이끌어 낸다. 김한숙의 작품 ‘그리움’은 감상자들에게 편안함과 여유를 주는 나아가 정신적인 치유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작품이다.

▲ 대구아트페어에 전시되는 서양화가 김한숙의 '그리움'(인드라망 아트컴퍼니 제공)

조각가 이상하는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고급타일을 재료로 창조성과 아이디어를 더해 대상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재생산 해내는 작업을 한다. 그의 작품 '바라보다' 시리즈에는 소박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그만 위안과 휴식을 주고 행복한 느낌이 남길 바라는 작가의 염원이 담겨있다.

이 외에도 인드라망 아트 컴퍼니의 소장품인 이왈종 화백, 데이비드 걸스타인등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대구아트페어는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11일(화)부터 16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일은 11일 오후 5시, 일반관람은 12일부터 1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