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2월 가족뮤지컬 <애기똥풀> 공연
강북구, 12월 가족뮤지컬 <애기똥풀> 공연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4.11.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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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사랑을 알아가는 아들의 이야기

서울 강북구가 오는 12월 6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애기똥풀>을 공연한다.

<애기똥풀>은‘절름발이 자식’이라고 놀림을 받게 하는 엄마가 부끄럽고 원망스러웠던 아들이  엿과 바꿔버린 낡은 책 한권을 계기로 장애를 겪고 있는 엄마와 돌아가신 아빠의 헌신적인 사랑을 하나씩 알게 되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부모님의 몰래 주는 사랑’이라는 애기똥풀의 꽃말처럼 부모님의 사랑을 깨달아가는 아들과 그 친구들의 성장드라마이자 장애를 놀림거리로만 여기던 아이들이 용서와 화해의 과정을 거치며 약자를 돕고 진실한 우정을 배워 나가는 교육드라마이다.

▲ 12월 공연되는 가족뮤지컬 <애기똥풀>(강북구청 제공)

또 아이들의 놀이시간에는 흥겹고 경쾌하게,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는 순간에는 가슴시리고 애잔하게, 공연 내내 관객의 감정을 쥐락펴락할 국악 선율과 엿장수, 각설이, 비석치기, 구전동요 등 60∼70년대를 재현한 무대 위 풍경은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50분이며 생후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 아이들의 놀이시간에는 흥겹고 경쾌하게,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는 순간에는 가슴시리고 애잔하게, 공연 내내 관객의 감정을 쥐락펴락할 국악 선율과 엿장수, 각설이, 비석치기, 구전동요 등 60∼70년대를 재현한 무대 위 풍경은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강북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주말 오후 자녀들과 함께 감동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국악 선율이 잘 어우러진 공연 한 편을 감상하며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이번 공연 외에도 무용극 <춤추는 허수아비>, 창작뮤지컬 <백구>, 클래식 폭소콘서트 <얌모얌모> 등 여러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구민들에게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