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농업인의 날 기념 '우리 떡하니 사랑합시다' 행사
종로구, 농업인의 날 기념 '우리 떡하니 사랑합시다' 행사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11.1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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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 소비 촉진 위해 마련, 떡매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쌀 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우리 떡하니 사랑합시다' 행사가 지난 11일 오후 12시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주관으로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 '우리 떡하니 사랑합시다' 행사에 참석한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종로구의회 제공)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농업인의 날이 자본주의의 상술로 생겨난 일명‘빼빼로 데이’로 인해 사람들에게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조금이라도 농업인의 노고와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종로구의회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농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복동 의장과 박노섭 운영위원장은 북인사마당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우수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떡매치기 행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떡매치기 시연, 가래떡 맛있게 먹기, 국악공연 등 특색있는 구성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