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는 지난 15일,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문화교류 및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영월군 김삿갓면 슬로시티협의회와 MOU를 체결하고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서울연극협회 소속의 원로 연극배우들을 비롯한 연극배우들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화동 주민, 박선규 영월군수와 김삿갓면 주민 및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연극협회와 김삿갓면 슬로시티협의회는 영월군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과 서울연극협회의 문화예술인적자원 및 네트워크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연극인들과 이화동 주민들, 김삿갓면 주민들이 함께 담근 김장 배추 300포기는 대학로 연극 관련 단체와 종로구 이화동 노인복지센터 및 이화동 주민센터의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연극인과 지역사회가 문화 예술뿐 아니라 사회 나눔 활동도 함께하는 훈훈한 행사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