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이은영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2일 오후 6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예술나무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나누기 위한 '예술이 빛나는 밤에'를 개최한다.
'예술나무운동’은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이번 행사에는 문화예술 후원기업, 예술계 인사 등 주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예술나무 후원기업 및 후원자 시상과 예술나무운동을 통해 기업후원을 받은 예술단체와 신진예술가의 공연, 관현맹인전통예술단과 국악인 남상일, 예술영재 한여진과 천재피아니스트 지용의 협연공연으로 구성된다.
'올해의 예술나무상'은 예술나무 운동에 동참하며 문화예술을 후원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선정됐으며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에는 KB국민은행, 네이버문화재단, 구글코리아, 포스코1%나눔재단, 부산은행, NH농협은행, LG생활건강, 벽산엔지니어링, 미진사가, 올해 처음 개인후원자 2명이‘예술나무 후원자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황금사자상 수상을 기념해 베니스비엔날레를 지속적으로 후원한 삼성문화재단과 아모레퍼시픽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권영빈 위원장은 “문화예술은 단순한 소비 대상이 아니라 삶의 높낮이를 결정하는 척도이며 문화예술의 향유는 이제 국민의 기본권이 되었다. 또한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의 쾌거 뒤에는 기업의 후원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어 "문화융성의 시대는 예술의 가치에 주목하고 자발적 후원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완성될 수 있다. 앞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예술의 가치에 공감력을 높이고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술나무운동“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