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서울시 사업 평가서 우수한 성적 거둬
종로구, 서울시 사업 평가서 우수한 성적 거둬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4.12.2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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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통과 맞춤형 정책 등 다방면 인정받아

소통특별상을 수상한 ‘궁중음식, 낙선재로 돌아오다’ 포스터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의 다양한 사업들이 올해 서울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상금까지 받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18일 서울시 시민청 지하 1층에서 진행된『제2회 시민과의 소통 콘텐츠 경연대회』시상식에서 종로구가 ‘소통특별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실 주관으로 열린 ‘시민과의 소통 콘텐츠 경연 대회’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홍보물을 상호 공유하며 시민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대회에서는 2014년 각 자치구에서 제작한 포스터, 영상물, 책자, 리플릿 등 4개 분야에 대해 공모를 진행했다.

종로구는 지난 9월 23일부터 이틀 동안 창덕궁에서 열린 ‘2014 조선시대 궁중음식전 - 궁중음식, 낙선재로 돌아오다’ 포스터로 응모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종로구는 지난 8일 서울시가 발표한『2014년 서울시 여성정책 종합평가』에서 장려구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상금 2천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서울 만들기’ 사업을 ▲실질적 성평등 구현 ▲보편적 돌봄 체계 구축 등 2개 분야, 19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종로구는 ▲평창동 지역과 유휴 청사 및 민간시설을 활용하여 어린이집 확충 ▲공중 여성화장실 비상벨 설치 ▲아동안전지도 제작 ▲노후 마을경관 및 주차장 환경 개선 ▲ 맞벌이 부부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수요자 맞춤 보육 서비스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시 여성정책 종합평가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소중한 결실을 맺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들을 만들어 주민들이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