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다프(PADAF) 2015' 작품 공모
'파다프(PADAF) 2015' 작품 공모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4.12.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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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5일까지 공모 및 추천 마감

▲ 제3회 파다프 포스터
2011년 ‘새 예술 새 무대’를 기치로 내걸고 출발한 PADAF(Play and Dance Art Festival)가 2015년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 내년 1월 25일까지 공모 및 추천을 받는다.

이번 공모 분야는 '국내 초청작1, 2'와 '신진예술가 융합공연'으로 자세한 공모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내초청작1'은 2015년 6월 30일 ~ 7월 5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모자격은 파다프의 취지에 맞는 무용, 연극, 영상, 음악, 뮤지컬, 패션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융합 작업이 가능하고 한 작품에 2인 2분야 이상의 공동작업, 작품 활동이 활발한 예술가여야 한다.

공모에 당선되면 대관, 프로그램, 홍보 제공 및 소정의 제작비 지원한다. 단, 초연작과 재연작의 지원금은 차등 지급한다. 한 작품 당 공연시간은 30분 내외다.

'국내초청작2'는 2015년 6월 30일 ~ 7월 6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공모자격은 국내초청작1과 같고, 공모 당선 조건 또한 같지만 한 작품 당 공연시간은 20분 내외다.

'신진예술가 융합공연' 부문은 2015년 7월 7일 ~ 7월 12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예정)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공모 지원 예술가에 장르 제한 없으며, 공모자격은 파다프의 취지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융합 작업을 통한 작품 제작이 가능한 20-30대 신진 예술가다. 이 부문은 한 작품에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공동작업한다.

공모 조건은 10회의 융합 작업 워크숍 무료 수강 후 예술가들 매칭 작업 과정과 오디션을 통해 선정, 대관ㆍ프로그램ㆍ홍보 제공 및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하며 1작품 당 공연시간은 20분 내외다.

PADAF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대한민국 대표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및 기획, 제작하고 생각을 공유하도록 협업을 유도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졌다.

파다프 관계자는 "PADAF는 강요되는 융합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의 융합을 이루어내는 새로운 공연문화 축제의 장"으로, "최대한 유연한 발상을 현실화함으로써 장르 융합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실험적 시도를 통해 융복합 문화예술의 취약 분야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에 열린 2015 PADAF 회의에서, 파다프의 나아갈 방향은 한국을 대표하는 다원예술 축제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이기에 2015 PADAF 조직을 기존 분야보다 더 많은 장르의 융복합을 위해 다방면의 위원들을 확대해서 영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문의 : 파다프 사무국 02-521-8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