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브로드웨이 연극 'Forty carats - 연상의 여자' 공연
정통 브로드웨이 연극 'Forty carats - 연상의 여자' 공연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1.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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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남녀관계에 대한 변화된 사회상 그려, 오는 8일 예그린시어터에서 개막

토니 연극상에 빛나는 정통 브로드웨이 로맨틱 코미디 <Forty carats - 연상의 여자>가 오는 8일부터 2월 8일까지 한 달간 대학로 예그린시어터에서 공연된다.

 ▲ 연극 'Forty carats - 연상의 여자'

제이 알렌 원작 연극 Forty carats은 1968년 ‘아가씨와 건달들’의 작가 에이브 버러우스 연출로 초연돼 브로드웨이에서 히트한 코미디 작품으로, 그 해 토니상 최우수작품상 수상, 주연배우 줄리 해리스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1973년 영화화되기도 했다.

  ▲ 연극 'Forty carats - 연상의 여자'

이 작품은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매력적인 40세의 이혼녀 앤과 25세의 부유한 집안 자제 피터 레썸의 사랑 이야기다.

이 둘은 그리스 에게해 해변에서 서로 첫눈에 반해 하룻밤의 로맨스 보낸다. 일상으로 돌아온 그들은 우연한 계기로 다시 만나 여행을 떠나기로 하지만, 떠나기 하루 전 오해로 인해 다시 이별을 생각하게 된다.

  ▲ 연극 'Forty carats - 연상의 여자'

이 밖에도 앤의 딸 트리나와 그녀의 고객 에디와의 사랑 등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관계를 통해 우리 사회의 남녀관계에 대한 변화된 사회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진수가 연출을 맡았고, 앤 역으로는 오랜 기간 정극과 뮤지컬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 장설하, 피터 레썸 역에는 방송ㆍ영화ㆍ무대를 오가는 배우 김승현이 캐스팅됐다.

이외 연극계의 명품 연기파배우 장두이, 김용선, 조현건, 조문경, 박인서와 신예 성용원, 김가연, 이민영이 출연한다.

 ▲ 연극 'Forty carats - 연상의 여자'

한편, 극단 민중이 주최하고 극단 향이 주관하는 이 연극은 올해 전국 주요 도시 순회공연을 추진 중이며, 연말에 서울 재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예매처 :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 대학로티켓닷컴(http://대학로티켓.com/)
문의 : 02-532-5601